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3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창녕꿀벌농장의 황규섭 대표가 양봉 분야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985년 양봉업에 입문하여 서울대학교 수원농업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 양봉지도자과정 등 여러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35년간 양봉업에 종사해왔다.
그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소포장 스틱제품 개발로 국산 꿀의 브랜드화를 이루었으며, 2022년에는 벌꿀 등급제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양봉협회 창녕군지부 운영위원으로서 양봉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여도 인정받아 이번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선정이 침체된 양봉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된 사육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