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경남일간신문 |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산청과 거창의 국도 37호선, 20호선, 59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구간들의 도로망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7호선 거창군 마리면 율리∼말흘 3.6㎞ 구간과 국도 20호선 산청군 시천면∼단성면 7.1㎞ 구간, 국도 59호선 산청읍∼차황면 7㎞ 구간은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주요 구간들로, 확장 및 개량을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체적으로, 거창군 구간은 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 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산청군 두 구간은 교통량 증가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국도·국지도로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비는 총 2,181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약 1년 동안 진행되며, 결과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이번 사업들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계획에 포함되어 실제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국도 및 국지도의 신설 또는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교통 인프라의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