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칠원119 안전센터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교통흐름 개선으로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군도 13호선과 칠원시가지로 진입하는 도로가 교차하는 삼거리에 신호교차로를 대신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신호 대기시간으로 인해 교통흐름이 정체되고 칠원시가지 방향 접근성이 불리해 교차로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기존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의 전환은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며,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신호 대기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칠원119 안전센터에서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 대기 없이 빠른 출동이 가능해져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칠원공설운동장과 대형마트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꽃잔디가 식재된 교통섬을 조성하는 등 주변 경관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통행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통행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