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1월 22일 개봉해 30일까지 누적 관객 151만으로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영화 '히트맨2'의 포토존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조성됐다.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는 재작년 여름 약 한 달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촬영됐다. 영화 속 여주인공 미나(황우슬혜 분)의 직업이 큐레이터이고, 여러 사건들이 미술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촬영지 클레이아크미술관의 매력도 한층 더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곳곳에서 클레이아크 돔하우스 외경과 중앙홀, 전시실, 수장고, 관장실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7~8월 영화 촬영 후 제작진은 장소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영화 소품으로 사용했던 피에타와 아틀라스 조각상을 미술관에 기증했다. 영화 누적 관객 150만 달성을 기념해 미술관 잔디마당에 조성된 '히트맨 2' 특별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은 영화에 실제로 등장했던 조각작품 옆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히트맨 2' 관람 무료입장 이벤트와 촬영장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히트맨 2' 관람자 대상 전시장 무료입장 이벤트는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히트맨 2' 모바일․지류 티켓 매표소 제시하면 된다. 촬영 장소 인증샷 이벤트는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영화에 나온 미술관 장소 사진을 촬영하여 SNS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미술관 기념품 증정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관객들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해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작의 유머와 액션을 더욱 강화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히트맨2', 클레이아크 미술관의 영화 속 그 장소도 찾아보고, 영화에 등장했던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영화의 여운을 되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와 미술관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