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31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뿐 아니라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과 자연재난과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내용과 공사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대상지인 장목면 구영지구와 장서지구는 주거시설이 해안 인근에 밀접해 있어 해수면 상승 시 폭풍해일로 인한 월파와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거제시는 구영지구와 장서지구에 대하여 2022년에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역)로 지정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영지구에는 방파제(L=450m)와 파도막이 옹벽(L=300m)을 설치하고, 장서지구에는 소하천정비(L=500m), 소교량정비 5개소,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통해 위험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님께서 직접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점검에 참여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장서지구의 경우 25년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