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무안공항 사태 등 여행심리 위축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작년 김해방문의 해 파급력을 지속하고자 내·외국인 당일·숙박 관광지원금 인상과 수학여행 지원기준 완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광객 적극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국인 1인당 당일 관광지원금을 당초 5,000원에서 8,000원으로, 숙박지원금은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한다.
외국인 1인당 당일 지원금은 당초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숙박지원금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수학여행단은 당초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 유치한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기준을 완화한다.
지원조건은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수학여행단은 20인 이상 단체로 김해시를 방문해 당일 관광의 경우 관내 식당(1식) 이용과 유료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관광하고 숙박 관광은 관내 숙박업소와 관내 식당(2식) 이용, 유료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관광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표를 포함한 계획서를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 확대로 포스트 김해방문의 해 붐업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객 적극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