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경제·산업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1994년 이후 이번이 32번째 조사이다.
고성군은 조사요원 14명을 채용해 1월 23일 조사표 작성방법 및 안전 교육 등을 완료했고, 관내 사업체 7,235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표를 통해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종사자 수 등 총 9개 전국 공통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 사업체조사는 조사 효율성 제고 및 예산절감을 위해 가구 내 1인 개인사업체를 현장 생멸여부 확인에서 행정자료로 완전히 대체하여, 응답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향후 행정자료 대체 확대 검토를 위해 운영장소를 종사자 유무로 세분화하고, 조사표 내의 용어를 보다 명확화 하는 등 조사정확도가 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조사는 조사지침을 교육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체 상황에 따라 전화나 인터넷 및 조사표 배포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사업체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되며,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라며,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방문 또는 전화 조사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