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황강로타리클럽은 8일 합천읍 관내 36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와 전기안전점검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반찬나눔 봉사는 영양 부족이나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력하여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음료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합천읍 사동마을의 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낡은 전선 및 전등을 교체하는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를 진행했다.
정준섭 황강로타리클럽 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과 함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합천읍 지역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황강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지역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황강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0월에도 반찬나눔 봉사를 두 차례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22일에 한 번 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에도 해외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