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지난 15일 동서동 대방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지역시민봉사단 20명 봉사자들이 손수 재료를 손질하고 짜장면을 준비해 어르신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대근 단장은 “칼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준비하며 바쁘게 움직였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요즘 고물가로 한 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따뜻한 짜장면을 다 함께 먹으니 서로 안부도 묻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2013년부터 관내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손수 만든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 11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