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 다솜어린이집 7세 원아들이 2월 17일 고성군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이날 체험은 디지털 안전체험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CCTV체험과 바닥형 영상미디어 체험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시스템을 직접 다뤄보며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 소개 △디지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우리동네 CCTV찾기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차량번호 검색시스템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고성군 거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험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고성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을 통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문을 연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여러 기관에서 관리되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관제센터 한 곳으로 통합 연계하고 관제요원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실시간으로 관제해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