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2가정 3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방관 체험 △화재 및 재난안전 △어린이 화재출동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 체험 위주로 알차게 구성됐다.
참여가족의 부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평소 아이들과 문화체험 활동하기가 어려웠는데 안전체험을 같이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거제시가족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진, 화재, 승강기 등 위기 대응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과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