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지난 18일 상평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공무원, 피해주민 및 지역구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의견 수렴, 침수원인 및 해결방안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은 해당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배수시설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침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하수도 및 배수시설 정비 △장기적인 방재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용역을 시행하겠다”며 “향후에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검토 및 주민의견 청취 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