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2월 17일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서창호 간사의 사회로 △개회식 △위촉장 및 표창장 전수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지역에서의 평화통일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내외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작은 평화의 노력이 쌓여야만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며 “결국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21기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2024년도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단체(의장표창: 창녕군협의회), 자문위원(의장표창: 박해정 회장, 홍성두 자문위원), (도지사표창: 김재한 자문위원), (군수표창: 황온순 자문위원)에 대한 표창을 전수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