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약자에게서 심한 탈수를 유발 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 및 증상은 비슷하며 감염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감염되지만, 환자의 비말 및 분변을 통해서도 전파되며,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집단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감염되면 12시간 부터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며 감염자는 공동생활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하며 예방법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변기 뚜껑닫고 물내리기 △아프면 의료기관 방문하기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라며,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생후 2개월에서 4개월에 로타바이러스 경구용 백신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지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보건소 감염병대응담당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