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틀니․임플란트 등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장애인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25년 기준 직장가입자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7,000원 이하)인 군민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된다,
틀니의 경우 7년에 1회,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존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 2개를 이미 시술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추가로 보철 최대 4개, 레진 최대 3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신청은 사전에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도내 지정된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아 결손으로 인해 저작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워 치아 관리는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