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정하는 김해시 강소기업 4기에 선정된 (주)비앤테크(대표 방용휘)가 자사 브랜드 ‘린클’로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생물 기반 혁신적인 음식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린클은 최근 국내외 여러 권위 있는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린클은 음식물 처리기 2종으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주방가전 박람회 ‘암비안테’에서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서 린클은 기능성, 유저 편의성, 혁신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생물 기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기술은 기후 보호와 자원 보존에 기여하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고, ‘책임 있는 기업 경영 브랜드 특별상’까지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2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린클은 ‘음식물처리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클은 미생물 분해 방식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처리 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린클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린클은 지난해 10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4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IDEA 디자인상은 제품의 기능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린클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린클 그래비티’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린클은 이번 수상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선도하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비앤테크의 방용휘 대표는 “린클이 세계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주)비앤테크는 김해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라며, “앞으로 (주)비앤테크와 같은 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앤테크는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60여 명을 키자니아 부산점으로 초청, 직업 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미래의 인재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특성화고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했으며, 최근 개관한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 요리체험실 운영을 위한 음식물 처리기 ‘린클’ 2대를 기탁,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 교육과 요리 체험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