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해 디지털 공유 오피스를 조성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9억 5천만원을 들여 도래재자연휴양림, 나노융합센터, 진장청년거리, 밀양역 총 4개소에 업무공간, 회의 공간, 휴식 공간을 갖춘 오피스 공간을 조성했다.
PC, 빔프로젝트, 복합기, 회의테이블, 공공와이파이,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디지털 공유 오피스는 청년, 창업가,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제와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개별 시설 안내, 예약 신청,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 디지털 공유 오피스 또는 밀양시 통합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여유로운 휴식으로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공유 오피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 사업가 등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친근한 도시를 조성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디지털 공유 오피스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 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