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꿈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드림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내 46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5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15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해 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고 정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학업 복귀를 위한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며,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5명의 원서 접수를 대리 접수했다.
창녕군은 2017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6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 학교에 진학했고, 286명이 취업 또는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립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