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 사례관리 대상 고학년(4~6학년) 남자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사람이니까 성교육 소속 우영규 강사를 초빙해 2차 성징과 신체 변화, 정자와 난자 등 아이들의 신체를 주제로 구체적으로 성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즘 사회적 이슈인 딥페이크 범죄, 오픈 채팅을 통한 그루밍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례를 보여주며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아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높은 집중력과 관심으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신체 부위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게 됐다며 신기해했다.
교육 후에는 롤러스케이트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서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성교육이 아동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개발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습지, 심리상담, 역사 체험, 가족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거제시 아동청소년과 돌봄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