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구인자와 구직자 권익 보호 및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를 위해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총 376개소(유료 357개소, 무료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해 심화된 구직난 속에서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반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 및 각 구청 경제교통과 담당자로 구성하여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 및 신고 절차 준수 여부 ▲구인자·구직자 신원확인 ▲근로 조건 명시 ▲명의대여 금지 준수 ▲소개요금 기준 준수 ▲각종 장부 및 서류 작성·비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고용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며,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