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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시의회 김상현 의원,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검토 요청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교육·복지 차원 중요한 과제”

 

경남일간신문 |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4일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인구정책을 보면 청년이나 노인을 위한 정책은 있지만, 청소년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창원시에 등록된 13~18세 청소년은 5만 3311명이다.

 

김 의원은 청소년이 등·하교를 비롯해 학원·독서실 이용, 동아리·봉사 활동 등으로 월평균 4만~8만 원 교통비를 쓰고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에게는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김 의원과 창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간담회에서도 확인됐다.

 

당시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교통비 부담을 느낀다고 했고, 93%가 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시, 경기도, 충남도 등이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에서도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하동군, 산청군, 함안군 등이 지원하고 있거나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은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은 창원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세대”라며 “대중교통비 지원은 청소년의 교육, 문화 기회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