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 구름많음창원 9.1℃
  • 구름많음통영 8.3℃
  • 구름많음진주 8.3℃
  • 구름많음김해시 7.9℃
  • 구름많음북창원 9.6℃
  • 구름많음양산시 9.3℃
  • 흐림의령군 11.2℃
  • 구름많음함양군 11.1℃
  • 구름많음거창 10.2℃
  • 구름많음합천 12.0℃
  • 구름많음밀양 10.1℃
  • 구름많음산청 9.2℃
  • 구름많음거제 8.0℃
  • 구름많음남해 8.1℃
기상청 제공

창원시

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촉구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문순규 의원 건의안 채택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14일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복구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완료된 구간에 대한 임시 개통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속한 개통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2020년 3월 발생한 지반 침하에 대한 복구 공사를 서두르고, 이미 공사가 완료된 강서금호-마산 구간을 부분 개통해달라는 내용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역까지 50.3㎞를 잇는 철도다.

 

개통되면 마산역에서 부전역까지 이동 시간이 30~40분대로 기존 대비 50분가량 크게 줄고, 울산역까지 동해선과 직접 연결이 가능해 경남·부산·울산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3월 부산 낙동1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사는 연기됐다.

 

5년이 지난 현재도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진척 속도가 더디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와 복구 공사 시행사의 이견으로 개통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이 짙다는 게 문 의원의 설명이다.

 

문 의원은 “서쪽으로는 경전선, 동쪽으로는 동해선과 이어져 주민의 생활권 확장, 교류 활성화, 이동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조속한 전면 개통을 위해 정부와 사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