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8일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개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개소를 앞두고 시설 점검과 함께 상담 서비스 운영계획,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방안 등을 검토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준비를 마쳤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고현동 도시재생이음센터 4층(거제중앙로 1898-5)에 개소한다.
센터는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고충‧생활‧법률 등 각종 상담 및 행정‧통역 지원, △한국어‧산업안전‧법률 등 생활적응 교육, △생활편의 및 건강관리 지원,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금·토·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