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1일 농업회사법인㈜엔에스에서 관내 무료급식소 중 한 곳인 빨간밥차를 방문해 떡국 배식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칠산서부동 소재 농산물 위탁판매사인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0일 관내 무료경로식당 13곳에 4,000만원 상당의 떡국세트를 기탁했으며, 자회사인 장유 소재 미풍미가 한정식 임직원들이 이날 배식봉사까지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한우 사골과 국내산 쌀로 만든 떡국을 끓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배식하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엔에스 박승원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열심히 일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되돌려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빨간밥차를 운영하는 장유대성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러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떡국 후원과 봉사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