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팀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련 부서와 진해중앙시장상인회,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팀은 공무원, 지역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8명의 점검팀이 행사장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점 부스의 양도(전매) 위반 여부 ▲사전 신고한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와 실제 판매 가격·중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관련 부서와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전야제가 시작되는 3월 28일부터는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축제 종료일까지 바가지요금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호탁 진해중앙시장상인회장은 “우리 상인들도 축제장 안팎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심임숙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장 역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점검팀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 창원특례시 지역경제과장은 “올해만큼은 바가지요금 없는 건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