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해동이 친환경 봉사회(회장 김혜숙)는 생림면 진입관문인 나루터광장(생림면 마사리 461-1)의 환경 개선과 생림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나무수국 묘목 심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수국 묘목 심기 및 환경정화활동은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나루터 광장을 아름다운 수국동산으로 가꾸어 김해를 찾는 관광객과 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해동이 친환경 봉사회 회원 및 생림면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경 나무수국 묘목과 집게, 쓰레기 봉투 등을 들고 삼삼오오 모인 참석자들은 생림면 나루터 광장 진입로에 나무수국 묘목 200그루를 심고,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동이 친환경 봉사회의 나무수국 묘목 심기와 환경정화활동 소식을 반긴 김해시는 쓰레기봉투, 곡괭이 등 물품을 지원하고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으며 “일요일에도 나와 친환경적 도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린 분들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시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본받아 행정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동이 친환경 봉사회는 낙동강 레일파크, 와인터널, 만어사 등 생림면의 주요 관광지를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8년 창립된 단체로 김해시는 매년 “환경보전사업 지원 보조사업”을 통해 해동이 친환경 봉사회의 나루터 광장 꽃길·꽃동산 조성, 딴섬 생태공원 환경정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민간단체의 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