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해 이달 말 남해군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축제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꽃피는 남해”(3월28일 부터 3월29일)와 △제7회 창선 고사리축제(3월29일 부터 3월30일)이다.
축제기간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꽃피는 남해”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부스는 8개, 고사리 축제에서 등록된 부스는 16개이며 축제장의 식음료, 특산품 판매부스뿐만 아니라 체험부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기타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