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가 최근 발생한 미나리 가공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24일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산양읍에 위치한 미나리 가공 농가의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되고 가공 설비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가는 직접 재배한 미나리를 활용해 미나리 진액을 가공·생산하는 농가로 이번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25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불에 탄 가공 시설과 잔해를 정리하며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 됐길 바란다”며“농업인의 안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화재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