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청아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수돗물 관련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에서 수돗물 음용 체험이 가능한 ‘청아수다(茶) 트럭’을 운영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정책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정책 수혜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요금 고지서를 활용한 사업 안내,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을 통한 홍보물 배포 등의 방식으로 주요 정책을 알렸다.
이번 진해군항제에서는 이러한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정책의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항제 관람객에게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로 만든 녹차, 아이스티, 보리차를 제공하고, 음용 체험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ISO 22000 국제 인증 유지(2023년 최초 인증) △상수도 요금 감면 및 할인제도(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 시 요금 할인) △미사용 지하수 원상복구 지원(개인시설 70만 원 이내, 법인시설 50만 원 이내 지원) △청아수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정책 안내를 진행하며, 청아수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종덕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수돗물 정책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상수도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아수를 비롯한 창원시 수돗물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시설 개선, 적극적인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