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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시민 안전 지킨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등 하수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창원시의 하수관로 총 연장은 약 3,950km이며, 이 중 2,752km, 약 70% 정도가 노후화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를 방치할 경우 지반침하, 침수 피해, 악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대산·동읍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총 120km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 안전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과 기술진단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된다. 하수도 사업은 특성상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창원시는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지반침하 대응 노후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른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수역류, 관로파손 등으로 긴급하게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시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수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