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김해식품박람회서 손씻기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바른 손씻기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방역 조치는 완화됐지만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평소 개인 위생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개학 이후 단체활동과 대면접촉이 증가해 각종 감염병 전파와 확산 위험성이 높은 학령기 소아․청소년과 부모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 체험 홍보관은 뷰박스로 손 청결 상태를 확인하며 평소 손씻기 습관을 점검할 수 있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쉽고 효과적인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알기 쉬운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