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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군, 기초연금 미수급 사각지대 해소 위해 집중 홍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일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 발굴과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초연금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에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과 지급 기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뒷면에는 ‘기초연금 모의계산’ 내용을 포함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수급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 기준 남해군에서는 13,994명의 어르신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군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17,045명)의 약 82%에 해당한다.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소득 228만 원 △부부가구 월소득 364만 8,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신규 신청자뿐만 아니라 기존 선정기준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일부 어르신들의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연금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미수급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