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군 고위기청소년집중심리클리닉센터는 고위기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 상담하는 고위기청소년 ‘마음·봄’ 프로그램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를 방문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불안·우울, 자해·자살 위험 수준을 사전에 파악해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밀착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일에는 창녕슈퍼텍고등학교를 찾아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하는 ‘나비포옹법’을 훈련했으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무드등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석혜경 센터장은 “고위기 청소년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