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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특례시, 폭염 대비 전통시장 환경 개선

명서시장 증발냉방장치 추가설치로 더욱 쾌적한 여름 준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명서시장 아케이드 구간 내 미설치 구간(180m)에 대한 증발냉방장치 추가설치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심화됨에 따라 시장 방문객과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열을 흡수하면서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여름철 실외 냉방효과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추가설치를 통해 명서시장 아케이드 총 480m 구간(1~4구간) 중 그동안 설치되지 않았던 180m 구간(2, 3구간)에 증발냉방장치가 완비됐다.

 

추가설치 사업에는 총사업비 2억 8천만원(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됐다.

 

작년 4월 완료된 1차 설치(1, 4구간)에 이어, 명서시장 전역에 균형 잡힌 냉방 인프라를 구축한 셈이다.

 

이유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증발냉방장치 추가설치로 여름철 명서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위에서 벗어나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