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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투나잇 통영! 통영이 빛나는 밤에’성료

야간 음악도보투어, 전 회차 매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진행된 야간 음악 도보투어 ‘통영이 빛나는 밤에’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야간관광 콘텐츠로‘걷기 좋은 통영’과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알리고 봄 시즌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회차 전부 매진으로 총 160여명이 투어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휴대용 무선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통디(통영DJ)의 생방송을 청취하면서 걸었으며, 투어 신청시 제출한 신청곡과 사연에 환호하기도 하고 때론 감동으로 눈물 짓기도 하며 도보투어를 즐겼다.

 

투어 코스는 야간 명소인 해저터널, 서피랑, 강구안 브릿지와 봉수골 벚꽃거리가 포함됐고, 전혁림 미술관과 서피랑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베스트 사연뽑기 등을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투어 마지막 장소인 미수동 연필등대와 통영 시민문화회관 앞에서는 ‘통영의 풍운아’, ‘유최늘샘’, ‘어쿠스틱 벨루가’, ‘공감밴드’등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거제에서 온 한 참가자는 “우리만의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청취하면서 밤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 너무 새롭고 좋았다. 도보 투어에 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알려져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