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자전거의 날(4.22)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2010년 6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4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22일은 자전거 두 바퀴를 의미한다.
자전거의 날 주간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과 이용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체험 프로그램은 20일 자전거교육장에서 이색자전거 체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교통안전 시청각 자료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22일에는 봉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23일에는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진행한다.
26일은 기후변화 주간 행사와 연계해 연지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는 자전거와 관련한 책을 소개하는 도서관 북 큐레이션 전시가 율하도서관, 장유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백쌍미 김해시 교통혁신과장은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전거를 통해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