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체결한 ‘산업 대전환 및 글로벌 혁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21일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의 우수 연구진을 김해기업 현장애로 지원단 기술애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종욱 진흥원장을 비롯해 전기연·재료연 각 기관별 4명의 신임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관내 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재료연구원 한독소재센터 원순호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축적된 연구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의 기술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 산업 전반의 든든한 기술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사업화기획실 최영길 실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기술애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구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 대전환 및 글로벌 혁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기관 간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경기 침체 속 기술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안이다.
특히 전문 연구기관의 기술 역량을 지역기업 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밀착형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관내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주실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진흥원이 기업 맞춤형 R&D 기술 지원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