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도마초등학교와 함께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인 ‘2025 경남안녕캠페인×도마초등학교’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도마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7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헌옷 가방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졌다.
헌옷 가방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입지 않는 옷을 모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으로, 가위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진행된 씨앗 폭탄 만들기 활동은 흙과 비료를 반죽해 씨앗을 넣고 동그랗게 빚어 화단 등에 던져 꽃을 피우는 환경 놀이로,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도마초등학교 김동찬 교사는 “자원봉사활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5~6학년만이 아니라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더욱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 경남안녕캠페인×도마초등학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간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율 제고를 목표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해군에서는 도마초등학교가 본 사업에 참여 중이며, 향후 경남환경교육원과 협력한 환경교육, 환경정화활동, 업사이클링 미니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