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회계 및 부가가치세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에는 본청, 사업소, 출자·출연기관의 실무 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가가치세 교육은 이번에 처음 도입돼 올바른 세금 신고·납부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먼저 진행된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 교육’은 장용우 세무사(장용우 세무회계사무소)가 강사로 나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부가가치세 개념 및 기본 체계 △지방자치단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업무의 중요성 △부가가치세 신고 및 처리 절차 △매입세액 공제 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회계 실무 교육은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과 한길옥 부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회계 기초 및 관련 법령 △세출 과목 해소 및 실무 적용 방법 △신용카드 및 일상경비 지출 실무 △계약 절차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했다.
교육 참석 한 공무원은 “회계와 세금 관련 제도가 계속 변화하고 있어 정기적인 실무 교육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부가가치세 교육이 실무 처리에 실질적인 지침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희 회계과장은 “공무원들의 회계, 세금 업무 역량은 곧 시의 재정 투명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더욱 탄탄히 다져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하반기에는 이번 교육과 찾아가는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해 직원 역량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