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레퍼토리 G’, ‘시즌 G’로 구성 12건 18회의 공연으로 기초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공연예술 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르별 안배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총15건 30회의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안정적인 시즌공연제 운영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프로그램 구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연 관람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하반기에는 ‘기초부터 미래까지’ 예술이 흐르는 계절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새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패키지 할인과 조기 예매 할인 등 다양한 관람 혜택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아 대상 예술 감성 프로그램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첫 공연예술 경험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 오페라‘사랑의 묘약’까지 다양한 예술 형식을 통해 유아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향유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큰 의의를 지닌다.
정통 클래식 실내악 시리즈인 ‘저녁의 음악회’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바쁜 일상 속, 저녁시간에 잠시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며 실내악의 섬세한 매력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와 일상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특별한 문화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하반기 시즌의 대표 패키지인 ‘G 패키지’는 뮤지컬‘빨래’,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프랑스 현대무용 ‘픽셀’,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커넥션‘HIP 合 ’,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연극‘보물찾기’까지 총 6개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어있다.
클래식부터 기술 융복합 예술까지 폭넓은 장르의 화제작을 포함해 기대를 모은다.
모든 패키지는 30% 할인가격에 제공되며 조기예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공연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3개 이상 자유롭게 선택하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유패키지’도 새롭게 도입해, 취향에 맞는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 실험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공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과 예술적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