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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징더전 봄 아트페어 참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지역 도예가 해외 프로모션 사업

 

경남일간신문 |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지원으로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페어’에 지역 도예가들이 참가한다.

 

작년 10월 현지의 큰 호응과 3일간 1천여만 원의 공예 소품 판매 실적을 달성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 해당 페어에 지역작가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장시성 징더전시는 송나라 때 크게 성장해 명·청대까지 궁중도자기 생산으로 명성을 이어 온 천년의 도자기 역사가 있다.

 

징더전은 세계에서 수제 도자기 생산 체계가 가장 잘 갖추어진 도시로 평가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도자기를 수출하는 중국의 대표적 요업 도시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지역 도예가 해외진출 프로모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여 작가는 (사)김해도예협회(이사장 배창진) MOU 체결에 따른 협회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가온도예’의 ‘강무창 작가’, ‘무아도예’의 ‘강영미 작가’, ‘고암도자기’의 ‘남희숙 작가’, ‘갤러리공’의 ‘박공주 작가’, ‘도자기온’의 ‘이경철 작가’로 총 5명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홍희주 학예사가 작가 수행을 맡는다.

 

주요 일정은 전시회 작품 출품, 예술 시장 소품 판매, 행사 참여, 도자 관련 지역 투어 등으로 이루어졌다.

 

5명의 작가 모두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단체 전시에 초대돼,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작품 기증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작가들은 4월 30일 징더전에 도착해 타오시촨 아트센터에 마련된 부스에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다음날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낮에는 국제도자학술행사 참여, 도자 조각 시장, 도자기 공방 견학 등을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도자기 소품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6일에 징더전의 흙 공장, 재료상, 도자기 공장 등을 조사하고 7일에 귀국해 총 7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전시 ․ 판매 ․ 견학 ․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머금고 작가로서의 성장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최정은 센터장은“작년 12월 초 개소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 도예가들의 창작지원과 작품들의 해외 유통 판매를 추진하고, 김해시 공예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