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6월 14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일상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성군은 자연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힐링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특히 참가자가 4가지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고급 에코백을, 후기 등록 시에는 배변케이스와 리필 세트를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도 무료로 제공된다.
‘MISSION 4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교육과 플라이볼 시범 공연, 즉석사진 촬영, 다트던지기, 뱃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행동 상담도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반려지식도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가 반려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고성의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 또는 (사)한국치유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