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11일 양산시 농·축협 임원 4명이 시청을 방문해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세연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 강윤학 양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장, 권태원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장, 강정환 밀양시 농·축협운영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 의지를 다졌다.
양 지역 농·축협은 2023년에는 1,500만원, 2024년은 1,030만원을 상호 기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호 기부하고 협력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주세연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실천이라고 생각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널리 퍼져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양산시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양 지자체 간 더 강한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