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3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 4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 시리즈를 확장하여 올해는 캠퍼스생활(6월), 직장생활(8월), 일상생활(10월), 학교생활의 달인(12월)으로 세분화하여 추진 중이다.
이번 ‘캠퍼스 달인’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탄소중립 아이디어와 사례를 선보였으며, ‘창원국립대학교 서연우·배범준·고사모 팀’과 ‘창신대학교 내이름은 코난 탐정이조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수상팀은 학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자발적인 실천,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증진 노력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로는 ▲다회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이면지 재사용 등 일상 속 실천(창원국립대학교 서연우 학생) ▲의류 폐기물 업사이클링 및 애니메이션 제작을 활용한 탄소중립 메시지 확산(고사모 팀) ▲디지털 환경에서의 탄소발자국 감축 노력(배범준 학생) ▲헌옷 재활용 및 기부를 통한 자원 재활용 실천(내이름은코난 탐정이조팀)이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탄소중립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신했다”며 “이번 활동이 더 많은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창원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상 결과와 사례는 창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특례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