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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안군보건소, 레지오넬라증 환경검사 실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관내 다중이용시설 17개소(대형건물 1, 여객시설 2, 식품접객업소 3, 숙박업소 3, 목욕탕 3, 분수대 1, 요양병원 2, 노인복지시설 2)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환경검사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어 발열, 오한, 기침 등 레지오넬라 폐렴이나 폰티악 열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레지오넬라균은 PH 7.2~8.3, 온도 25~45℃의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냉수는 20℃이하, 온수는 50℃이상으로 유지하고 50~60℃의 뜨거운 물로 주기적인 세척, 소독, 수도꼭지 필터 사용 등 세심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이번 환경 검사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건물관리자 및 공중위생 담당 부서에 통보한 후 배관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