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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 로컬투어 전략연구회', 남포·신부항 해양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지역 특색 살린 관광 인프라·체험 콘텐츠 등 실질적 발전방안 논의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회는 고성읍 남포·신부항 일대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성 로컬투어 전략연구회'(대표 김원순 의원)는 지난 6월 17일 군의회 의원사무실에서 ‘고성읍 남포·신부항 활용 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연구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실질적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순(연구회 대표)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업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먼저, 연구용역을 맡은 ‘모두기획’의 이지호 대표가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지 확대,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도입 등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30~40대 맞춤형 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유휴공간(빈집, 방치된 섬 등)과 소규모 프로젝트 활용 ▲차박·버스킹 등 트렌드에 맞는 체험형 관광 도입 ▲숙박 인프라 및 민간투자 활성화 ▲관광 동선과 편의시설 개선 ▲민관 협력 강화 등 남포·신부항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어촌뉴딜300 등 기존 인프라와 고성만의 고유 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김원순(연구회 대표)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바탕으로 남포·신부항 일대가 고성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로컬투어 전략연구회'는 김원순, 허옥희, 김석한, 정영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 해양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