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지난 19일 여성폭력사건 모니터링단 ‘보라 1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 1기’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재판과 언론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사법절차 내 성인지 관점 확산, 왜곡되거나 자극적인 보도 점검, 언론문화 개선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활동 방향성과 연간 계획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선 소장은 “보라 1기의 활동이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젠더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