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배달음식점 및 대량조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대량조리음식점 336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내 매장 수가 많은 업체를 중심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 보관 기준(냉장 0~10℃, 냉동 –18℃ 이하)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올해 실시되는 배달음식점 2분기 점검으로, 1차 점검은 햄버거, 떡볶이 등 판매업소 109곳을 점검하여 9곳의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를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박경옥 보건위생과장은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영업주는 음식점 위생관리와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