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숨 쉴 틈을 위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 걸음 더 나섰다.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재복)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복지관 내 일부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포함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말 이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1층 노래방과 휴게실, ▲2층 도서관, ▲3층 휴게실을 개방한다.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1~3층 전 출입문을 개방하며, 냉방기 가동 상태 상시 점검, 응급대응체계 마련, 비상 구급함 비치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준비되어 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지만, 주말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누구나 부담 없이 복지관을 방문해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더위쉼터 외에도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