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를 대상으로 각 30만 원(연 1회)의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1만 2,119명으로 총 36억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함양군은 우선 1만 1,936명을 대상으로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 대상자 가운데 계좌이체 불가 등으로 이번에 받지 못한 183명에 대해서는 30만 원권 선불카드를 제작하여 7월 말경에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로 지급된 농어업인 수당은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현금 지급 방식을 추가해 농어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라며 “농어업인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